2014년 1월 14일 아주 날씨가 좋은 겨울날 중증장애인 분들과 함께 부곡하와이로 여행을 떠나게됬습니다
이런봉사가 난생 처음인대다가 미리 계획에도 없던 일이라 처음에는 많이 긴장했습니다
그분들과는 어떻게 대화할지 제가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될지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거기있는 장애인분들의 친절한 웃음덕분에 낯설다는 느낌이 거의 느껴지지않았습니다
버스에서 제짝꿍 이동주씨는 저를 처음에 봤을때는 낯을 좀가리는것같았으나 제가먼저 다가가 이름도물어보고 얘기도 걸어주니 그다음부턴 낯설어하지 않으시고 제손을 꼭잡으시고 저를 잘 따라와주었습니다
스스로 식사도잘하시고 화장실도 잘 가시고 전혀 우리와 다를것없이 스스로 잘하셔서 이제까지 제가 편견을 가지고 있엇구나 했습니다
썰매를 탈때도 스스로 즐겁게 잘타시는 모습이 아이같이 순수해보여 참 보기좋았습니다
제가 혼자 썰매를 타고 돌아왔을때도 제옆에 찾아와서 손을 잡고 그랬던것이 저는 내심 뿌듯하고 기분좋았습니다
처음본사이였지만 하룻동안 정이든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다음에도 이런봉사가 있다면 주저없이 참여할거같고
다른분들도 참여하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준비물이라고 한다면 그저 그냥 그분들과 하루친구과되어 그분들의 얘기를
들어줄 자세만 된다면 충분할것같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저에게 이번봉사는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참여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게된 봉사였습니다